청춘삘딩 문 열다

독산3동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해 청년청소년 복합공간 탄생

 

2달간의 공사를 마친 청년,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공간인 청춘삘딩이 문을 열었다. 7일 문을 연 청춘삘딩3층 건물의 독산3동 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 한 공간으로 연면적 354규모로 1층에는 청년입주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청소년 스터디룸과 휴게 공간, 3층에는 공유부엌과 협력공간이 조성됐다. 공유부엌은 1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며 식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청춘삘딩공모를 통해 선정된 꿈지락네트워크(대표 박석준)가 맡아 3년간 운영한다. 꿈지락네트워크는 개관식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교육문화콘텐츠르 구현하여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고 밝혔다.


센터장을 맡은 김희정 씨는 이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꾸준히 지켜봤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만 하는 청년이 아니라 실행하고 액션을 취하는 청년들이 있어 기쁘고, 그냥 바라고 안주하는 것이 아닐 지역사회의 이슈에 반응하고 좌절하지 않는 모습에 기대가 된다.”면서 이 후 다음세대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잘 활동하고 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이태현 운영위원장 역시 이 공간을 여러 청년들과 함께 셀프인터리어를 통해 만들어져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를 했다 .


개관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과 박찬길 부의장, 김경완, 김영섭 구의원이 함께 했으며 이훈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 땅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과거와 다란 경쟁에 시달리고 있어 미안하다.”에 운을 땐 후 다음세상은 좀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으로 살아왔는데 더 나쁜 세상을 주니 않았나 안타까운 현실 앞에 있다.”고 현실을 바라봤다. “그럼에도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고 자기들의 힘으로 이런 멋진 공간을 꾸며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훌륭한 사람들이 모여 부딪히는 과정에서 이뤄진다고 스티븐 잡스가 이야기 했듯이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 청춘빌딩 개관을 축하한다. 소중한 공간으로 커나가길 기대한다. 청년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꿈지락네트워크는 앞으로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년 단체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복지대상자 및 교육취약계층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청은 이후 청년정책을 위한 청년정책기획팀2017년에 만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차 구청장은 청년정책기획팀을 만들고 2030의 젊은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기숙사와 숙소도 만들고 있다. 젊은이들이 아주 기본적인 삶의 조건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테이핑 커팅을 하고 있는 내빈들-금천구청 자료>

이성호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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