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입주 앞두고 전세가는 4억대 형성, 인근 아파트 시세도 동반 상승


지난 2014년 2월 분양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1743세대가 올해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기존 독산동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세워진 롯데캐슬골드파크는 단지 내 대규모 커뮤니티,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홀 등이 들어오며 단지 인근에는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 금나래 아트홀도서관, 금천구청역등이 위치한다.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는 독산동 일대에서 10년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라서 개발 초기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더욱이 지난 7월 1차구간이 개통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영등포구 양평동 ~ 강남구 수서동 총34.8㎞),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4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A,B,C 타입)의 분양가가 41,500만원~48,500만원 이였지만 현재는 매매가 52,400만원~56,800만원으로 대략 8,000만원~10,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85㎡)의 전세가는 대략 40,000만원~45,000만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롯데캐슬골드파크의 상승세로 남서울 힐스테이트 등의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도 함께 상승세에 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는 10월 매매 30건, 전세 194건, 월세 55건의 매물이 등록되어 있다. 7월 1일부터 실시 된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꾸준히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높아진 프리미엄으로 다운 계약서 문의도 종종 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의 귀뜸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근 부동 산은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많은 우려가 있긴 하지만, 꾸준히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좋은 입지와 인프라, 이미지 개선 등의 긍정적인 면으로 입주 때까지는 매매가가 강보합으로 이어질 것 같다. 입주 후에는 실 공급과 수요의 측면으로 다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또한 다운 계약 없이 정상적으로 거래를 유도하고 싶어도 일부 찾는 실수요자에 의해 곤란한 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김혜희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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