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미술관 2021년 완공목표

청소년 중심활동, 친환경 건축으로 미술관을 품은 공원으로.


금천구가 지난 17일(금) 서서울미술관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2021년 12월 금천구청 뒤 중앙공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금천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약 250억원, 7000㎡내외로 건립해 서울시에서 건립·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주무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미래환경 생활문화의가치를 살리는 친환경미술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시민미술관으로 만들 것이다. 비슷한 사례가 북서울미술관”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미술관이 들어섬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미술관을 즐기는 것 이외에도 제2의 교육의 장으로 자유학기제 방과후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금천예술공장과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금천문화예술교육의 허브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조성된 중앙공원이 ‘미술관을 품은 공원’으로 업그레이드 될 뿐만 아니라 미술관 내 작은 도서관, 카페 등의 여가시설이 들어와 편안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시민크레이브 프로그램처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서울시립미술관 김희진 PD는 “오늘 보여주는 내용은 청사진 중에 아주 기본의 내용으로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 시 공공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계획심의를 거쳐야 우리가 생각하는 청사진을 실현할 수 있다. 계획되로 되어야 투자심사를 2017년까지 진행되고 2018년에나 어떻게 지을 것인지 본격적인 고민을 하고 설계공모를 해 당선작을 선정하면 2019년에 첫 삽을 뜬다.”고 설명했다.

김 피디는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갖는 미술관’은 시립미술관의 공동비젼이다.

일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비하면 혁신적인 비젼인데 미술관은 전시장에 들어온 사람들의 향유와 유물과 미술품의 보존만으로도 일이 많다. 그런데 서울시립미술관은 젊은 미술관이라고 브랜드화 되어 갤러리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서남권의 서서울미술관은 미래·환경·생활문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술만 하지않고 영화, 대중음악, 공예, 건축디자인등을 다 다룬다. 재작년에는 G드레곤 전시를 했다. 그 사람의 대중문화의 코드가 무엇인가의 탐구하기도 했다. 서울시립미술관 5개 분관이 각각의 특성을 가지려 한다. 북서울미술관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서서울미술관의 경우 청소년 중심의 특성을 가진 미술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건축에 대해 설명에 나선 건축가는  “굉장히 새로운 형식의 미술관이 될것으로기대하다. 설계는 공모를 통해 확정 되겠지만 북서울미술관이나 프랑스의 방데역사박물관처럼 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서울 미술관 전경>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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