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고 졸업생, SNS 상품 판매 뜻 깊은 기부




지난 1월 졸업생 최세힘, 이준무와 재학생 유정훈 외 5명의 학생이 Just Justice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청담사회복지관과 시흥애견보호소에 무릎담요를 각 100개씩 총 200개의 담요를 기부하였다.

이들의 기부가 뜻 깊은 이유는 모금을 하는 방법에 있었다. 그저 다른 단체들이 하는 일반적인 모금이 아닌 사업에 기반을 하여 모금활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직접 도매업체들을 찾아다니며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인 결과, 미니언즈 보조배터리라는 상품을 채택하였다. 그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여 그 상품을 2주정도 동안 팔아 수익금의 전액을 담요를 구입하여 청담 사회 복지관과 시흥애견보호소에 기부를 한 것이다.

유정훈 학생은 Just Justice의 팀원으로써 “제가 사회의 일원으로써 그 사회 속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Just Justice 일동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이니 앞으로 저희가 지켜나갈 정의들에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있을 선행에 대한 포부를 밝혀냈다.

한편, Just Justice는 문일 고등학교에 자율동아리로 만들기 위해서 계획 중이며, “단지 정의”라는 뜻으로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주민 박은미

독산동 지역 문일고 금천고 통학 불편 예상

시내버스 4개 노선 조정

 

 

21일부로 505, 507, 5633번의 3개 시내버스노선이 변경되면 5627번은 없어진다. 금천구 시내버스의 노선 직선화를 통해 운행시간과 배차 간격 단축을 이유로 노선변경을 해 21일 첫차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우선 505번은 우시장사거리에서 독산동길로 들어서지 않고 시흥대로로 직행해 시흥사거리에서 광명으로 빠지게 됐다. 505번의 변경노선은 기존 5627번 버스의 기존 노선인 구로디지털단지역~노온사동의 노선과 완전히 일치하게 됨에 따라 5627505번과 통합돼 운영된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시흥IC를 거쳐 독산길로 가던 507번은 505번의 이용했던 노선, 우시장사거리에서 독산동길로 들어가도록 변경된다.

5633번은 독산동길을 가다 백산초교와 문일고 입구로 돌아가던 노선은 금빛 공원과 현대시장 입구로 변경된다.

독산동길의 2개 노선이 조정됨에 따라 출퇴근 시 혼잡도가 더해지는 우려에 대해서 금천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기존 버스의 운행 대수를 늘렸기 때문에 총 운행되는 버스는 숫자는 비슷하다.”고 밝혔다. 노선변경과 함께 운행 대수는 505번은 27대에서 32대로 5대가 증차되고, 5633번은 2, 5413번은 1, 5619번는 1, 5620번은 1, 5617번은 1, 507번은 기존 5대가 증차 됐다.

하지만  독산3동에서는 시흥대로까지 오려면 배차간격이 17분인 6516번 버스가 유일해지고 독산4동에서부터나 507번이 추가된다. (수정)  또 5633번이 금빛 공원과 현대시장 입구로 변경해 노선이 단축된다고 하더라도 상시적인 혼잡을 보이는 금하로의 정체를 감안하면 노선 단축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4개 버스의 노선변경으로 독산3,4동과 시흥3,5동 사이를 직접 오가는 버스노선은 6516번 한대지만 배차간격이 17분이나 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기사수정 : 독산동길에서 백산초교로 오는 버스에서 6516버스가 누락되어 수정합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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