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고 졸업생, SNS 상품 판매 뜻 깊은 기부




지난 1월 졸업생 최세힘, 이준무와 재학생 유정훈 외 5명의 학생이 Just Justice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청담사회복지관과 시흥애견보호소에 무릎담요를 각 100개씩 총 200개의 담요를 기부하였다.

이들의 기부가 뜻 깊은 이유는 모금을 하는 방법에 있었다. 그저 다른 단체들이 하는 일반적인 모금이 아닌 사업에 기반을 하여 모금활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직접 도매업체들을 찾아다니며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인 결과, 미니언즈 보조배터리라는 상품을 채택하였다. 그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여 그 상품을 2주정도 동안 팔아 수익금의 전액을 담요를 구입하여 청담 사회 복지관과 시흥애견보호소에 기부를 한 것이다.

유정훈 학생은 Just Justice의 팀원으로써 “제가 사회의 일원으로써 그 사회 속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Just Justice 일동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이니 앞으로 저희가 지켜나갈 정의들에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있을 선행에 대한 포부를 밝혀냈다.

한편, Just Justice는 문일 고등학교에 자율동아리로 만들기 위해서 계획 중이며, “단지 정의”라는 뜻으로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주민 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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