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재개발 촉진지구 예비 조합장 선거 합동유세 진행.
재개발 반대 주민 저항, 행사 40분 지체

지난 4월 2일 시흥재개발 촉진구 1,2구역의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조합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가 진행되었다. 2시 탑동초등학교에서는 1구역이, 4시 백산초등학교에서는 2구역의 입후보자들이 합동 유세를 펼쳤다.

기 호

시흥1재정비촉진구역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예비추진위원장 후보

예비감사 후보

예비추진위원장 후보

예비감사 후보

1

정 진 목

이 성 해

이 조 길

김 승 범

2

김 희 태

노 보 일

이 익 성

이 황 지

3

김 종 수(3월28일사퇴)

오 일 환

4

유 홍 종

1구역 합동연설회가 진행된 탑동초등학교로 가는 길에는 선거용 벽보와 현수막이 걸려 있어 선거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행사장인 초등학교 앞에서도 어깨띠를 두르고 각 후보를 알리는 운동원들이 입구에 줄지어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개별적으로 반대 구호를 외치던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재개발을 반대하는 하며 연설회를 저지하였다. 이에 현장 주민이 반대하는 입장의 발언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행사를 진행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그에 따라 금천구청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양해를 얻어 5분간의 발언기회 할애에 합의하여 행사는 진행될 수 있었다.이로 인해 연설회는 약 40분간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반대입장의 한 주민은 “개발이 되어도 우리가 가질 것이 없다. 재입주도 어려운 상황에서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에서 주민 서로간 삿대질과 욕설이 난무해 지역개발의 논란이 지역 주민들의 갈등으로 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천구는 선거인명부 열람공고(3.9 ~ 3.23) 기간동안 확정된 선거권자(1구역 954명, 2구역 865명)에게 투표통지 및 투표안내문 발송, 합동연설회 통지, 해당 후보들의 홍보물을 발송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4월 9일 선거가 실시되며 11일 당선자가 공고된다.
4월 9일 선거를 실시하며 투표시간은 18시까지이다. 개표는 투표가 마무리되면 바로 현장에서 투표관리자의 입회하에 진행된다. 당선자는 투표율에 관계없이 최다 득표자가 당선하게 된다. 4월 11일 당선자 공고하게 되고, 선출된 예비추진위원장 및 예비감사가 토지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구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예비임원 선거 벽보를 유심히 바라 보고 있다>

<예비 조합장 후보와 감사 후보가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행사가 시작 재개발 반대를 외치며 있는 주민들>

<금천구청 관계자화 후보자들이 발언시간을 주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개발 반대측을 대표하여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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