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전 전쟁범죄은폐 흐름 다시 이어져
금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대표 윤미향 초청 강연회 열어
금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오는 15일 저녁7시 금천구청 1강의실에서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의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윤 대표는 가해국인 일본과 피해자국인 한국, 전쟁범죄를 은폐했던 미국의 국익에 의해서 해방이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전쟁범죄 은폐는 가해국의 전쟁범죄를 묵인하고 있다.아베의 외할아버지는 기시노부스케는 a급 전범이다. 그 이후 일본 총리가 되고 미국을 방문해 미일안보협약에 싸인한다. 왜 전쟁범죄자를 살려주고 전쟁범죄를 묵인했는가?”물었다.
그리고 “전쟁범죄가 청산되지 않았던 71년전의 흐름과 지난 2015년 12월28일 한일합의가 이뤄져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넣어 10억엔으로 종결지으려고 했던 맥락이 똑같이 존재하고 있구나 보면서 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다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는 할머니들에게 대답할 차례다. 할머니의 아픈 과거를 우리가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하는 동행인이 되어주길 요청했다.
<미군이 갖고 있던 김복동 할머니의 자료>
<강연을 하고 있는 윤미향 대표>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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