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4동 주민과의 대화가 21일 1시 30분부터 진행되었다.

이날은 차성수 구청장 및 구청관계자와 오봉수 서울시의원, 김영섭,정병채, 강태섭의원이 함께 했다.

타 동과 마찬가지로 동주요업무 보고와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가 이어졌고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시간이 진행되었다.



기자가 도착했을때에는 주민과의 대화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약간의 설전이 오고간듯한 분위기였다.

우선, 도착 당시부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1구청장실을 1층으로 옮긴다는 공약을 지켜라

 =>구민들과 더 많이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1층으로 옮긴다는 공약을 했다. 하지만 구청 공간재배치의 비용등이 재기되었고 효율성의 문제도 제기되었다. 우리가 3-4억을 투자했을때 그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이와 비슷하게 공약의 내용중 임기내 할수 있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생길수 있다. 취임 1년 정도되면 그런 것들이 정리될 것 같다. 그때 주민들에게 다시 말씀드리겠다.


1)-2 90세이상의 노인들에게 생일케잌 하나씩 보내달라.

 =>90세 이상의 노인들의 생신에 케잌 하나 보내는 것 참 좋다.  그렇지만 현재 재정이 너무 힘들다. 노인들도 있고, 한부모 가정, 소녀소년가정, 장애인가정등도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할때 구청장은 ‘알았다,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고 이후 과장들이 찾아가서 못하게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는 조언도 받았다. 이건 아니지 않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아무 근거 없이 케익을 주면 선거법위반일 것이다. 관련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있다


2)독산동 로얄부페땅을 개발해달라

  =>개인 사유지를 개발해라 말라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안산선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개발이 될 것이다. 조금만 참아달다.


3)구로구등 몇몇 구에서 예방접종을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화하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언제쯤 될 수 있나?

 =>현재 보건소에서는 무료이다. 일반병의원에서도 무료로 하기위해서는 10억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구)독산본동지역에 보건지소를 만들고 있다. 그러면 조금더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맞을수 있을 것이다.


4)-1독산4동 동장님들이 너무 자주 바뀐다 왜그런가?

  =>주민들이 원하시면 좀더 오래 있을수 있도록 하겠다


4)-2 안산선 독산역의 정확한 위치와 출구위치를 알려달라

  =>2013년 실시설계가 진행되어야만 알수 있다. 그 전에 구청에 문의를 해오면 주민들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몇 년간 해오고 있는데 시흥2동이랑 통합을 이야기 한다. 사람들이 줄어드는 문제도 있지만 거기까지 가기 어렵다. 유지해달라

 =>현재 동자치센터에 있는 강좌들 대부분이 3~4년을 해온 분들이다. 그러다보니 처음부터 배우시는 분들이 참여하기가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프로그램별로 수준을 나누고 그에 따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뜻을 이해하고 도와달라.


6)독산4동 동사무소 1층의 사회적 기업 자바르떼는 언제까지 있는가? 금천구의 사회적 기업은 총 몇 개인가?

=>10개가 있다. 자바르떼는 문화적 사회적 기업으로 대명시장 ‘문전성서’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문화강좌등을 진행할 것이다. 사회적 기업중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은 기업이기는 하지만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이나 사회적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다. 우리구에는 사회적 기업가 학교등을 하고 있다. 
 우선 독산4동 동사무소에 위치해 있고 군부대이전터의 시설이 정리되면 그곳으로 이전할 것이다. 우선 3월까지 정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늦어지고 있다.


7) 독산4동 마을문고를 작은 도서관으로 한다는 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가?

 =>요즘의 트랜드는 대규모 도서관보다는 작고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도서관, 영어도서관등의 컨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독산4동 마을문고를 변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새마을 문고와 구립도서관의 책들을 상호검색할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금천구는  2월 10일부터 10개 동주민센터에서 ‘2011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2월 10일 시흥5동/11일 시흥3동/14일 독산1동.독산2동/15일 독산3동/17일 가산동이 진행되었고
18일 시흥1동,시흥2동/21일 독산4동, 시흥4동/22일 독산1동 분소순으로 진행도리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30분에는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가산동에는 구청장 및 도시행정국장 및 관련 공무원과 오봉수 시의원, 류은무, 채인묵, 우성진 구의원이 함께 참석하였다.
행사는 이덕재 동장의 ‘가산동 2011년도 주요 업무 계획 발표’와 김상민 자치행정과장의 ‘2010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 보고’를 진행하여 작년의 대화 결과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보고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는 3시30분부터 5시까지, 6명의 주민이 8개의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였다.


가산동 제안내용은 다음과 같다.

1)신재규(가산동 148번지) : 149번지 일대는 준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길하나 차이로 한쪽은 용적률이 400%로 7-8층이 올라가고 다른쪽은 250%로 4-5층으로 올라간돠 애 그런가? 바꿀수는 없는가?

=>답변:1989년도에 주민의 요구로 용도가 바뀌었다. 당시에는 준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용적률이 400%로 같았다. 그 이후 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계속 낮아져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용도변경은 서울시의 소관이다. 2002년부터 종 세분화 작업을 진행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종 상향에 대하여는 일제 심의를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2)강기섭(146번지) 56번지 우체국 뒷골목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너무 많다. cctv설치해달다
=>관내 28개의 cctv가 있고 이를 6개월마다 위치를 변경하고 있다. 해당 장소에 이동 설치하겠다.

3)공원관리 및 역사과리등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진행되는데 중복되고 효율이 떨어진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희망근로가 있고 구청에서 하는 것도 있고 각 복지관에서 서울시의 사업을 다네서 진행하는 것도 있다. 그러다보니 20만원짜리가 있기도 하고 월 7-80만원짜리도 있어 많이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공공근로 지원금을 작년 서울시에서 23억을 지원받았는데 올해는 14억만 받았다. 이런 속에서 인원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 작년 상반기 500여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140~180명만 가능할듯하다. 죄송하다

4)-1·가산동 분소지역. 작년 추석에 수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잘 마련되었나?
=> 작년 100년만의 강수가 쏟아져 하수용량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대책으로 신구로 펌프장의 펌프를 3대에서 6대로 증설하여 3월말에 완료된다. 또한, 남부순환도로의 빗물을 직접 신구로펌프장으로 연결시킬수 있는가에 대한 용역이 6월 완료된다. 그에 따라서 보완될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현장방문하여 다시한번 설명하겠다.
4-2 패선단지, 도시디자인 사업등의 간판에 대한 질의

5) 송정동(가산 덕산아파트)
5)-1 아파트에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줄 수 있는가?
=>올해 약 5억원의 돈을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어린이놀이터 시설진단및 보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동주택 지원에 대한 조례가 만들어져 유지, 보수는 지원을 할수 있지만 새로운 시설은 설치를 금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의 표준조례라 구청 차원에서 변동하기 힘들다

5)-2 금천구에 특목고등을 유치하여 서울대에 많은 사람을 보내달라
=>금천구에 특목고를 유치하지 않을 것이다. 후보시 공약때도 특목고를 유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현시점에서 특목고를 유치하려면 엄청난 지원을 해야 한다. 구로구의 특목고중 구로구의 학생은 20%밖에 안된다. 금천구 10%도 안되는 학생들에게 그런돈을 쓸수는 없다.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잘하는 아이들은 더 잘할수 있게 하고 금천구의 전체 평균을 높여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것은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특목고나 사교육에 의지하는 행정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다.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하여 금천교육을 서울시 평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6)가산동 142번지 송영희씨
142번지 일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묶여 개축증축도 안되고 너무 불편하다
=>5년마다 지구단지 구역을 지정한다. 해당번지는 2008년 지구단위 계획에서 지정되었다. 그래서 2013년에다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 증.개축은 연면적 50%내에서 300㎡ 이내로는 구청의 심의를 통하여 가능하다. 현장방문하여 설명하겠다.

<차성수 구청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구정창 및 의원들>


<질의하고 있는 주민1>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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