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활인프라 일부지역 편중

이경옥 의원, 독산2·3·4동 상대적 박탈감, 공공투자 끌어내야 주장

 

 


<붉은 점과 파란점으로 표시된 금천구 생활인트라현황. 대부분 시흥대로 서편과 시흥동중아에 편중 되어있고 특히 독산2,3,4동에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제공 이경옥의원>



이경옥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금천구의 생활인프라 시설이 지역적으로 편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124일 구정질의에서 이의원은 현재 진행 중이고 

향후 민선7기 이후까지 시행될 많은 생활인프라 설계가 지역적인 불균형과 편중된 개발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특히 저층주거 밀집지역인 독산2·3·재건축이 어려운 제약 면적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자체가 어렵고, 공공의 생활편의 시설도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마련되지 않은 심각한 실정이다. 동서나 남북으로 지역적 생활환경 구분 시 독산2·3·4동 주민들이 갖는 심리적 소외감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금천구청 최종인 도시환경국장은 질의에 대해 다수의 인프라가 시흥대로 서측, 준공업지역 일대에 편중되고 있다. 시흥대로 동측인 시흥동, 독산동에는 모두의 학교’,‘금천예술정보학교’, ‘시흥5동 생태공원등이 있지만 체감만족도에는 부족했다. 동서 내부 교통망과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보고 2014년 주민참여단과 워크숍과 생활권에 계획을 담아 꾸준히 실현해가고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층주거지가 밀집되어있는 시흥대로 동측에는 일정규모이상의 체계적 개발이 어렵다. 꼭 필요한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충질의에서 답변을 들으니 더 답답하다. 독산2동 도시재생 희망지, 3동과 독산4동의 도시광부 사업. 독산4동 마을정원사 등은 지금도 하고 있다. 주민들은 끊임없이 무언가 하고 있지만 행정에서는 의식개선과 참여만 강조하고 손을 놓고 있다. 민간투자가 어렵다면 공공투자는 무엇을 하는가?”라고 구청의 의지가 없음을 질타했다.

그리고 금천구를 동서남북으로 나누면 독산2,3,4동은 타 지역에 100원투자할 때 2-3백원이 투자 되어야한다. 주민의식개선과 참여만 강조할 것이 아닐 적극적으로 공공투자를 해야 한다. 어려움을 알고 있는데 그럼 누가 개선 하나? 구청이 역할을 찾아서 투자의 불균형을 해소해야한다.”고 집행부의 책임을 따졌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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