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소년의회 임시회 개최해 

2017 주민참여예산 교육·청소년 부문 예산 심의·의결


금천구의 교육 및 청소년 관련 예산은 금천구청소년의회(의장 김준형)가 직접 심의하고 의결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구청소년의회가 오는 21일(수) 오후 7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금천구청소년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7 주민참여예산 교육·청소년 부문 예산을 심의·의결한다고 20일(화) 밝혔다.

청소년의회가 심의할 교육·청소년 분야 사업은 총 9개 사업 1억7150만원이다. 구는 청소년의회가 청소년 관련 예산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청소년 사업을 금천구청소년총선거를 통해 뽑힌 청소년의원이 직접 심의·의결하게 된다.

 

심의대상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대상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평생학습관 시설 개선 등 9개다.

 

의결에 앞서 청소년의회는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교육·청소년부문 제안사업을 심사한다. 

 

청소년의원은 주민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보고 사업의 당위성, 실현가능성 및 효용성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청소년의원이 결정한 사업은 금천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해 주민모바일 투표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구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후 청소년부문 주민참여예산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의회, 금천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구는 주민참여예산중 청소년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위원회는 심의 권한을 청소년의회에 이양하며 △청소년의회는 공정한 심의·의결하는 등의 사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천구청소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이인해 의원(금천고 2학년)은 “이번 예산심의를 통해 청소년이 구정에 좀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청소년의원으로서 책임감이 더해졌다”며 “앞으로 금천구청소년의회가 우리구 청소년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청소년의회는 금천구 청소년들이 ‘할수있당’, ‘똑같이위풍당당’, ‘밝은미래당’ 및 ‘푸르당’ 등 4개 정당을 구성해 지난 4월 청소년총선거를 통해 선발된 비례대표 의원 20명으로 구성됐다. 금천구청소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뿐 만 아니라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복지위원회 및 조정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2627-28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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