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들고 꿈을 배달하는 cafe RE

사회적기업 EM실천 가디역 앞 나눔카페 개소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 우림라이온스벨리 1층에 사회적기업 EM실천이 나눔카페 ‘cafe RE:'를 열었다. 나눔카페 ‘cafe RE:’는 사회 취야계층인 장애인, 특히 정신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일거리를 나무고 사회로부터 회복(recovery)와 장애로부터의 재활(rehabilitation)을 의미하는 카페로 직원 6명 중 4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바리스타로 거듭난 서순자 씨는 배우면서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저의 꿈이 발전하고 나아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멋진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카페가 문을 열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우림라이온스벨리 경영인 협의회 장춘식 회장, 한성유엘 이경수 대표, 장소를 내놓은 주식회사 거봉 이봉수 대표 등이다. 개소식에는 이들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김영환 EM실천 대표는 어떤 사업을 하던 믿고 밀어주는 한울의 이사장과 금천구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목 좋은 잘되는 카페를 지원해준 이봉수 대표, 우리 직원들 보다 더 열심히 카페를 띄워주고 있는 이경수 대표, 경영인협의회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해주는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을 느꼈다. 2009년도 금천구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과정을 통해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 힘으로 인쇄제조업을 넘어 카페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모두가 만드는 희망의 카페가 되도록 하겠다. 이제 1호점이다. 2,3호점 늘려서 지역의 많은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들을 많이 채용하고 배달서비스도 많이 해서 지역사회에 자리잡도록 하겠다. 희망을 만들고 꿈을 배달하는 까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용표 사단법인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런 역세권에서 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가능한 것 같다. 과연 장애의 본질이 남들과 다른 몸일까,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가진 사회의 편견이 더 장애인가 논쟁이 있다. 금천구처럼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일들을 도와준다면 보호작업장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준호 금천사회경제연대 대표 역시 “EM실천은 서울시 25개 우수사회적기업 중에 하나다. 카레 RE의 커피는 향기가 다르다. 그 그윽한 커피향이 멀리 퍼질수 있길 바란다.”, 장춘식 우림라이온스벨리 경영자 협의회장 역시 카페가 발전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 등록 장애인은 10,968('14.12월 기준)이다. 10명 중 1명은 장애인이지만 거리에서, 상점에서, 학교에서 장애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사회적 편견과 장애인 서비스의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집 밖으로 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서 나눔카페 ‘cafe RE:’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