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지드림스' 개소식 가져
시흥4동 장수경로당 3층 록동서원에 새롭게 터 잡아
록동서원이 오렌지드림스를 맞아 새로이 부활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금천의 청년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오렌지드림스’는 시흥4동 장수경로당 3층에 위치한 록동서원에 오렌지드림스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구덕 구의원, 록동서원 양희찬 원장, 금천구청 마을공동체담당관 및 평생학습관 관계공무원과 장수경로당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록동서원은 1930년 안순환이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창건했으며, 지난 2009년 6월10일 양희찬 원장에 의해 부활 돼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한문 및 서예를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양 원장의 건강상의 이유로 운영을 못하게 되었다. 이에 양 원장은 오렌지드림스에 록동서원 공간을 제공해 록동서원이 오렌지드림스에 의해 제2의 부활을 맞이하게 되었다.
개소식에서 오렌지드림스 백승현(33세, 독산2동)소장은 오렌지드림스의 활동보고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렌지드림스는 금천구에서 오래 거주하고 예전부터 서로 알고 지냈던 청년들이 마을에서 무언가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들이 모아져 시작됐다.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고 직업을 바꾸며 지내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당시 옆에 좋은 멘토가 있었다면 좀 더 방황없이 해 냈을 것 같아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 멘토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작년 6월 시흥4동에 사무실을 마련하면서 오렌지드림스의 활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금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창의공작플라자(독산3동)에서는 청소년 ‘꿈북만들기’를 진행했다.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독산동)에서는 어르신 스마트폰 강좌, 록동서원 1층에 위치한 장수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슬래 공연(웃음치료)을 진행하고, 자녀들에게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엄마들을 대상으로 영어강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해 왔다.
오렌지드림스가 록동서원으로 새로운 복음자리로 옮기면서 사업이 보다 구체화 되고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백 소장은 2014년 중점사업계획으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어린이- 새싹팀 △꿈을 준비하는 청소년-청소년 봉사단(미정) △꿈을 실현중인 청년-드림캐쳐팀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장년-엄마와 영어팀, 금천구 멘토단(가제) △나눔 속에 행복을 찾는 노년-우슬래팀(웃음치료 봉사단), 슈퍼맨팀(록동서원 시설관리 봉사단) 등 5가지 사업을 발표하며 “오렌지드림스와 록동서원의 공통점은 인재양성에 있다.
오렌지드림스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어린이, 꿈을 준비중인 청소년, 꿈을 실현중인 청년,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장년, 나눔 속에 행복을 찾는 노년 등 마을에서 꿈과 재능이 있으신 분들을 양성하고 그분들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사업목표를 밝혔다.
오렌지드림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록동서원 양희찬 원장은 “이 좋은 공간을 놀리는 것 보다 금천구민들을 위한 사랑방이나 배움터로 사용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오렌지드림스에게 장소를 제공한 이유와 바람을 전했다.
오렌지드림스 이경일(41세, 시흥4동)고문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곳에서 첫발을 내딜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 새로 갈아 엎는게 아니라 좋은 전통을 새로운 팀이 받아들이면서 더욱더 활성화하는 록동서원의 새로운 부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여기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청소년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으셨던 분들이셨다. 그 부분을 저희가 더 살리고 어떻게 보면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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