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평생학습관 드디어 개관
지역과 협력하는 평생학습의 새 모델이 되어주길


4월 11일 오후3시에 금천구 평생학습관과 영유아플라자가 개관식을 가져 관 내 관련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참가하였다.
금천구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구
지역민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취업 교육을 통하여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로 삼기 위하여 구청사 지하에 평생학습관을 설립하고 전문가들을 배치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유말선(시흥3동)씨는 "평소에 텃밭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서 하는 도시농부학교과정에 신청했다. 다른곳보다 저렴하니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평생학습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현순(독산4동)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 강의료가 저렴한 것도 좋지만 강좌로만 끝나지 말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전했다.
평생학습관의 전문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이선기 담당자는 "기존의 성인들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0세부터 100세까지 학습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선기 담당자에 의하면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금천구의 교육전반을 고민하고, 학교, 지역단체, 교육기관과 네트워킹을 이루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관에만 국한되지 않고 학교밖청소년 등 평생학습에 소외되기 쉬운 대상을 찾아  제2,3 학습관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지역과 소통하고 구민들의 생활에 가까이 가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금천평생학습관의 의지가 반갑다.
금천평생학습관의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상명하달식구조가 아닌 협력적관계를 이루어내어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이 우리구에서 탄생하길 기대한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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