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게 웃음을 전해요
금천새바람봉사단, KBS재능나눔봉사단 공동
무료급식과 KBS가수 초청공연 가져
지난 4월11일 문성초등학교 운동장과 강당에는 금천새바람봉사단과 KBS재능나눔봉사단이함께하는 ‘2015년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KBS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봉사단들은 12시부터 어르신 급식을 실시했고 오후 2시에는 10여명의 가수들의 공연을 펴쳤다.
KBS재능나눔봉사단은 권신 씨는“2010년 발족해서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문화봉사를 하고 있다. 문화에 신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분들에게 TV출연하는 가수들이 와서 90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의 복지는 어느 정도 되고 있지만 문화복지는 많이 부족하다. 이제 문화복지에 신경을 서야하고 이후에도 확대될 것 같다. 저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바람 봉사단 이시헌 단장은 “KBS가수 봉사단과 올해 4번 금천구에 와서 공연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4번의 공연에는 매번 테마가 있는데 오늘은 봄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무료급식과 공연을 배치했다. 6월에는 우리지역 경제살리기의 날로 짜장면 1000그릇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을에는 행복나눔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애 자문위원도 “새바람 봉사단이 한달 한두번씩 마을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하던 일이다. 이 지역은 다문화 가정과 식사도 대접하고 KBS가수 봉사단과 함께 2월부터 같이 하고 있다. 급식도 하고 봄 나들이 겸해서 하고 있다. 6월에는 봉사단이 3주년을 맞는 만큼 알차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당을 비롯해 학교시설을 제공한 문성초등학교 박승선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야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학교도 살고 지역사회도 사는 것”이라고 말하며 “어르신들 오니까 참 보기 좋다. 이렇게 한번 모여서 웃으면 얼마나 건강해지겠나?노인정에 있는 것 보다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독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예그리나’에서 온 김맑은샘 학생(1학년)은 “무료급식봉사를 처음하다보니 새롭기도 하고 우왕좌왕을 많이 했다. 한 분 한 분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했는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동아리 변희원 학생(1학년)도 “봉사 많이 안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계속해보고 싶다. 음식을 나르고 길안내를 맡았는데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불편하기도 해서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바람봉사단은 2012년 5월 창단한 이래 매월1회 무료급식과 장수사진촬영, 밑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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