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번역 서비스 이용하세요
금천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2011년 개소하면서부터 시작한 통번역 서비스로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호응이 크다고 금천구가 밝혔다.
금천구에는 2015년 기준으로 총 32,974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외국인 중 한국계중국인(27,419명) 및 중국인(3,478명)에 이어 베트남인(591명)이 세 번째로 많이 살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측은 중국어의 경우 대부분 동포가 많아 한국어 사용에 익숙한데 비해 베트남 출신 이민자나 외국인은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월~금요일 오전 9시~5시까지 베트남 출신 통번역사를 상주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어 이외의 언어는 타 구의 해당 통번역사가 상주해있는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어 통역을 맡은 도지현 통번역사가 한국생활 7년차 결혼이민자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언어 장벽 때문에 고생한 경험을 토대로 “결혼이민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나와 같은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열심히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지현 통역사는 하루 평균 2~3건의 출장 업무와 15건의 내방 및 전화 통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센터측을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는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번역서비스 070-7459-5109나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803-7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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