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의원에게 듣다-더민주 김경완 구의원



제195회 금천구의회 (의장 정병재) 제1차 정례회가 6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2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금천구 본청 및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10개동 주민센터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본 지는 라디오금천과 함께 17일 김용진 구의원을, 23일 김경완 구의원을 각각 인터뷰했다. 본 인터뷰는 구글앱 ‘팟빵’-‘라디오금천’에서도 들을 수 있다.


감사의 초점은 어디에 맞췄나?

행정사무감사라는 것이 구의원이 할 수 있는 것 중 제일 큰 역할이다. 주민과 행정의 매개체자라로서 구의회가 있다고 본다. 9일의 기간 동안 주민들이 불편사항이 없고 형평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봤다. 먼저 주민의 불편사항과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봤다. 감사를 하는 동안에는 지역구도 봐야하지만 전체적인 금천구 행정을 다보기 위해 노력했다. 

일단, 행정시스템을 고쳐야 주민을 위한 서비스가 이뤄진다. 행정서비스부분에서나 예산에 부분에서 낭비성 부분이 많이 눈에 띄었다. 구의회나 의원이 없으면 행정서비스라는 것이 일방적인 행정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직원들이 열심히 하지만 주민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행정이 조금 눈에 띄었다. 

형평성의 문제를 본다면 공원을 예를 들 수 있다. 관악산에 면해 있는 지역에 공원이 많은 만들어지고 있는 반면 그 반대에는 산도 없고 공원도 없다. 어린이집도 일부지역에 치중되어 설치되고 있는 것이 보여 앞으로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행정에서 칭찬할 부분이 있다면 

그동안은 좋은점을 보려고도 했는데 올해는 비판적으로 보려고 더욱 노력했다. 요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열심히 하는 공무원들이 많이 있다. 자기 업무외에도 하는 분들도 있어 칭찬해주고 싶다. 


구정질의에는 어느 부분에 방점을 두고 있나

행정서비스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주제로 질의를 준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꼭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이 구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관심이 없어 하신다. 그럼에도 주민여러분이 한번 만이라도 구정질의할 때 방청을 해주면 감사하겠다. 구의원들이 ‘선수’라고 하면 ‘관중’이 없는 경기를 하는 것 같아 기운이 흥이나 기운이 떨어지기도 한다. 


7대의회가 2년이 됐다. 소감?

처음에는 잘 몰랐고, 나름 공부를 참 많이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워크샵이나 연구활동도 많이 진행했다. 그렇지 않으면 금천구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주민여러분들이 좀 더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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