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스타! 금천 아동·청소년 노래부르기 대회

그 동안 가꾼 노래 실력 맘껏 뽐내~

 

지난 428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 7나도스타 금천 아동·청소년 노래부르기대회가 열렸다. 돌아오는 제 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금천구의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아동·청소년에 한해 총 2부로 진행 됐다.

대회는 미취학 부문, 초등 독창(저학년/고학년), 초등 중합창, 중고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모두 2817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에 오르는 아동과 청소년들은 노래에 걸 맞는 의상과 율동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었으며, 객석에 있는 관객들은 현수막, 플랭카드 등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금천영재지역아동센터 윤 마리아 선생은 “15명의 아이들이 연습을 위해 시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충분한 연습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이 자라나길 바란다. 저학년 위주라 엘토 부분이 소프라노보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는 금산초 2학년 김시온 학생은 연습은 많이 했지만, 막상 무대에 서려니 떨리고 불안하다. 그리고 아빠가 회사일로 응원하러 못 오셔서 아쉽지만 열심히 노래 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온양 어머니는 처음에는 아이에게 경험삼아 해보라 격려했는데 막상 예선과 본선을 거치지 내가 아이보다 더 긴장되고 떨린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부 노래부르기 대회에 이어 2부에서는 으뜸어린이 표창 및 시상식이 있었다. 으뜸어린이 표창으로 각 초등학교 대표로 선행상, 스스로 어린이상, 효행상이 수여됐으며 노래부르기 대회의 대상(1), 금상(4), 은상(8), 동상(15)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진행된 본선이기에 모든 참여자에게 상을 주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과 고수정 주무관은 참여하는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 이미 예선으로 우위를 어느 정도 다루었고 본선에 오른 아이들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모두가 상을 받을 만큼 잘 했다. 모두 상을 받아서 속상한 아이들이 없어서 다행이고,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혜희 기자

사진 금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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