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역 고가 방음벽 2배 키운다

인근 태영아파트 소음 고통 절감될 듯








 

 

독산역 고가 옆에 위치해 차량소음으로 고통받던 태영아파트 주민들이 올 하반기에는 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75일 오후4시 독산고가 아래 태영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서울시 관계공무원들과 오봉수 서울시의원, 김경완 구의원, 독산1동 동장을 비롯한 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음벽 설치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독산고가에는 1.5미터로 설치되어 있어 야간 측정 소음이 68데시벨로 야간기준치 보다 5데시벨 높다고 진단됐다. 오봉수 서울시의원의 요구로 작년 9월 소음 현장조사로 방음벽 보수공사 3억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올해 5월 구조검토를 거쳐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1.5미터의 방음벽을 3미터로 높이고 그 위에 0.5미터의 소음감쇄기를 추가로 붙여 방음효과를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터널형 방음벽으로 하는 것의 제안에 대해서는 현재 고가가 91년도에 만들어져있는데 구조검사 결과 현재에서 하중을 감당할 수 있는 방음벽의 높이다 3.5미터로 분석됐다. 그 이상으로 하면 고가의 구조 안전이 훼손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태영아파트 노재우 입주자 대표는 우리가 요청한 것이지만 이 교량에 구조상의 문제상 맘대로 할수 없는 가운데 최대한 안전한 범위내에서 방음벽을 설치해 소음이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반겼다.

3미터의 방음벽은 고가부문은 투명강화유리로 설치하고, 옹벽 윗부분과 아래부분은 흡음형 철재와 상단에는 투명강화유리로 설치되며 고가 끝 지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차량충돌의 방지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투명유리로 해서 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한달 정도 진행되며 그 동안 독산역 인근의 교통이 불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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