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나래탁구후원회, 금천구청 탁구단에 15인승 기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사단법인 금빛나래탁구후원회(회장 류희복)로부터 ‘금천구청 여자 탁구단’을 위한 전용 차량 1대를 기부 받았다.

 후원회는 올해 1월에 창단한 금천구청 여자 탁구단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탁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차량 기부를 약속했다. 기부 약속을 이행하고자 7월 초 62백만 원 상당의 15인승 차량을 구입했고 금천구청에 기부했다.

 후원회는 2009년 9월 유망한 유소년 탁구선수를 발굴․후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지역의 탁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탁구단 훈련비, 지도자 인건비, 숙소 지원금 등 연간 8천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류희복 후원회 회장은 “초등학교 선수 때부터 후원회에서 지원하며 지켜봐 온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금천구청 실업 탁구단 선수로 성장했다”며 “이 선수들이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게 없을까 고심하던 중 후원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탁구단 전용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섭 탁구단 선수는 “후원회에서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편안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연습해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회의 지원으로 2011년 문성중학교, 2014년 독산고등학교, 2017년 영남초등학교가 연차적으로 학교 여자 탁구단를 창단했다. 2017년 1월에는 독산고 졸업반 탁구선수들을 주축으로 금천구청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구는 오는 11월 독산고 탁구전용관를 준공해 초․중․고 및 실업 탁구단 뿐만 아니라 생활 탁구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한다.

 박은실 문화체육과장은 “금빛나래탁구후원회의 전용 차량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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