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해산, 남은 회비는 어떻게 하나?

주민자치위원회 해산, 남은 회비는 어떻게 하나?

 

주민자치위원회가 종료되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걷었던 회비를 어떻게 쓸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 각 동별로 작게는 1~2백여만원이 쌓여져 있는 이 금액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종료와 함께 써야 해 야유회나 단합대회로 소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조사나 봉사활동, 회의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경비로 사용하기 위해서 동마다 다르지만 매월 2만원 정도의 회비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금천구청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관 시책추진업무추진비로 각 동에 월40만원씩 지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비를 내야하는가의 부분, 행정절차상 필요한 회비가 아니기 때문에 주민자치회의 의결에는 아무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필요없는 금액을 걷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발생했던 금액이다. 금천구청 자치행정과 담당자의 입장은 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어서 쓰는 돈으로 구청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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