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성훈 63.37%로 당선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금천구청장 후보가 63.37%의 지지로 강구덕, 안영배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강구덕 후보는 27.04%, 안영배 바른미래당 후보는 9.58%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유성훈 당선자 캠프는 개표가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밤 10시 경부터 승리를 확신하고 축하분위기였다. 캠프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류 당선자는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금천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금천주민들의 승리다.”라고 인사를 했다. 승리의 요인에 대해서는 낮은 자세로 소통하려고 다가간 것이 컸던 것 같다. 지역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소통하는 행정을 하라는 것과 자주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다. 공세적 유세보다는 뚜벅이 골목길 유세를 한 것이 유효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당선자로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공약이 몇 가지 있는데 금천구의 밀린 숙제(3대현안-신안산선, 공군부대이전, 대형병원 유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드리고, 현장정책발표 8가의 선결과제를 선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빠르면 다음주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유 당선자는 지역위원회와 캠프 논의를 통해서 일정과 구성이 정해질 예정이다. 차성수 청장의 인수위원회는 약간 큰 인수위였으나 당이 같은 것도 있고 해서 크지 않으면서 내실 있는 인수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15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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