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속 김경민(21) 모범청소년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수상

- 5월 청소년의 달 ‘2019년 서울시민상청년상 부문 우수상수상

-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모범사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523일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속 김경민 군(21)에게 모범청소년 유공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 군은 어린시절 가정 내 스트레스와 질병 등으로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오랜 방황 끝에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동반자 상담을 받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소개받아 이곳에서 진로설계를 위한 집단프로그램과 모듬북·캘리그라피·보드게임 등 동아리 활동으로 꾸준히 자기관리를 해왔다.

꿈드림에서 지속적 멘토링과 학습 지원을 받아 지난해 4월 검정고시에 합격해 유치원 교사라는 진로를 세우고, ‘아동 레크리에이션’, ‘놀이교육’, ‘유아체육’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 자신의 진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인턴십으로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됐고, 올해 3월 백석예술대학교 유아교육학과에 진학했다.

김 군의 이런 노력을 높이 평가해 여성가족부는 모범청소년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523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김 군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장래를 위해 노력한 김 군을 격려했다.

김 군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가 목표를 정하고 무슨 일이든 시작하려는 마음을 가지면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꿈드림 센터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멘토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선정한 ‘2019년 서울시민상청년상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자격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2015년 개소 이후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961명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취업지원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9~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 둔 이후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비행과 범죄의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김 군과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2-803-1873, 내선 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난 23일 금천구청장실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왼쪽)이 김경민 군(사진 오른쪽)에게 ‘모범청소년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지난 23일 금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모범청소년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전달식’에서 수상자인 김경민 군(사진 왼쪽)과 유성훈 구청장(사진 오른쪽)이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