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는 <기동대 이전! 시흥4동 중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대책 준비위원회>가 진행되었다. 서울경찰청이 현재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이 모이는 모여 대책을 의논하는자리로 의미가 있었다.
 이 회의를 이끌고 있는 이승현(독4동)씨는 "준비위를 구성하여 이후 본 대책위가 구성될때까지 활동 할 것이다. 그동안 기동대 이전, 중학교 유치에 다양한 논란이 있고, 입소문들로 확인되는 것들을 하나한 확인하면서 이후 방향을 잡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약 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주민을 분열시켰던 초등학교 통폐합등의 계획 논란들은 접고 1차적인 목적을 기동대를 이전시키는 것과 시흥4동에 중학교가 필요하다는 것, 두가지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에 합의하고 준비위원으로 활동할수 있는 사람을 뽑았다.
이에 이후 8월 31일 주민대책위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가진다는 목표로 서울경찰청, 금천구청, 서울남부교육청을 방문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받아오고,  대책수립에 따른 기본적 정보를 모아내는 과정을 거친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 동장을 만나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에는 독산3동에 한울중, 난곡중, 문성중학교가 반경 200m에 모여 있음으로 해서 시흥4동, 독산2동 아이들이 근방의 학교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1차적으로 이슈가 되었지만 좌초되었다.
이후 2011년 4월까지 남부교육청, 금천구청, 서울경찰청의 3자 회의가 진행되었지만 최종적으로 경찰청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후 경찰청이 기존의 부지에 기동대 건물을 신축한다는 입장이 나와 다시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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