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01번 마을버스가 3월11일 오후2시14분 차량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금천구는 금천01번 마을버스18대에 대해 3차례에 걸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비접촉자로 구분된 49명의 운수노동자도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의 배우자로 9일 밤 확진판정을 받은 운수노동자와 접촉자 한 사람은 총 7명(운수종사자 6명, 식당 근무자1명)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당초 범일운수 측은 접촉자로 의심되었던 사람은 운수노동자 57명을 포함해 총 82명이라고 알렸지만 방역당국은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접촉자로 분류했다.
‘금천01번’은 서울시 마을버스 중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서울시가 2018년 발표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4일~10일까지 일주일간 65세 이상 어르신이용이 6,792건을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었다. 그 뒤를 관악08번, 서초18번, 노원15번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고령의 노인계층인 만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방지를 위한 꾸준한 구와 시, 운수업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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