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장에서 우리농산물 사요

도시농부와 소농들의 직거래장터로 매 주 화요일11~5시 개장

 

금천구청 옆 금나래중앙공원에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화들장을 열었다.

커뮤니티센터는 롯데캐슬 아파트가 만들어지면서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금나래중앙공원에 새롭게 문을 연 곳으로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육받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올 초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받아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화들장은 매 주 화요일 들에서 난 것들을 파는 특별한 장욿 지난 벚꽃축제에 잠깐 선보인 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화들장이 일반 장터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도시농업 하는 협동조합인만큼 도시에서 농사를 짓자고 하고 있다. 도시의 농산물을 수확해서 판매하는 도시농부와 가공해서 먹거리를 만드는 농부도 있다. 시골에서 친환경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을 알고 사기 때문에 유기농 인증보다는 어떤 농민이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알 수 있는 품목을 사게 된다.

옥상텃밭에서 키우는 것을 보면 가족이 먹고 남는다. 그것을 매주 가져와 팔면된다. 대신 화학비료나 농약을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저희와 만남을 통해서 진행한다.

그동안 옥상텃밭뽐내기대회를 매회 진행했는데 규모 있고 친환경으로 하는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올해도 옥상텃밭대회를 개최할 건데 친환경 먹거리 관심을 늘리고 자신이 먹는 것을 넘어 판매도 할 수 있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가격산정은 어떻게 되는가?

원칙은 농민이 산정한 가격을 존중한다는 원칙이다. 지금까지의 가겪은 중간상인들이 가격을 책정하고 소비자에게 판다. 이제 직접 농부가 자신의 수확물을 팔 때 가격을 책정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냉정하다는 것을 알기에 농님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장이라는 공간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남으로써 자연스럽게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

 

품목은?

제철에 나오는 다양한 농산물이 올라올 것이다. 평일 낮11~5시에 운영되어 주부들이 많이 올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반찬을 많이 가져왔으면 좋겠고 소량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또 농산물 뿐만 아니라 핸드메이드 제품 등 도시농업과 먹거리에 어울리는 제품들도 판매할 것이다.

 

개장식 이벤트가 있나요?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분에게 작은 주머니 텃밭을 준비했다.



 

 

당신의 텃밭을 뽐내보세요

29일까지 문자로 사진 접수받아 11월4일 시상 및 작은음악회 개최

 

도시에 살면서 흙을 만지고 산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골목골목, 옥상, 베란다에는 작은 텃밭들이 존재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내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주택단지에는 이런 텃밭을 한 집건너 볼 수 있다. 작은 상자텃밭부터 큰 옥상텃밭에서 다양한 수확물을 키워 수확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게다가 우리 집 텃밭으로 상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일 게다.

삭막한 도시에서 생명을 키워내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기존 도시농법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옥상텃밭뽐내기 대회의 참여가를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본 지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건강한농부협동조합은 3회 옥상텃밭뽐내기대회 with 작은음악회114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3회를 맞는 옥상텃밭뽐내기대회는 10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옥상텃밭이나 짜투리텃밭, 상자텃밭, 공동체 텃밭 상관없이 지금 자신이 경작중인 텃밭의 사진을 찍어 문자(010-9884-4334)로 보내면 된다. 이 후 주최측이 텃밭을 방문해 심사를 하고 최종결과는 114일 발표 후 시상한다.

김선정 건강한농부협동조합 이사장은 심사기준은 음식물 쓰레기나 빗물재활용 등의 자원재활과 창의성을 발의된 텃밭에 우선 가점이 준다.”고 기준을 밝혔다. 본 지는 도시농업이 단순히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것을 넘어서 음식물쓰레기 절감, 농업을 통한 건강, 도시공동체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에 도시농업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건강한농업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업을 벌이고 있다.

114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시상식은 작은음학회, 금천구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프리제테이션을 접목해 진행된다. 남부여성발전센터 잔디밭에서 진행될 작은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아래 2015년 제2회 우리집옥상텃밭 뽐내기 대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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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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