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로비에 공정무역매장‘민들레’만들어
관내 사회적경제 물품 공동 판매
위탁운영을 맡게될 민들레워커협동조합 김혜숙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실내 풍경-금천구청 제공>
<실내 풍경-금천구청 제공>
10월4일 금천구청 내 공정무역매장 ‘민들레’가 개소식을 가졌다. 구청1층 로비에 자리 잡은 이 곳은 기존에 전국녹색가게협의회에 위탁해 의류를 중심으로 한 되살림가게로 활용되어왔다.
새롭게 단장한 ‘민들레’는 생협물품 뿐만 아니라 금천구 사회적경제가 생산해낸 물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으로 좀 더 다양한 품목이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간을 위탁 운영하게 될 민들레워커협동조합 김혜숙 대표는 “공정무역에 대한 도입과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이 공간에서 보급하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개소식에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 마을기업인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사장 김혜숙)이 맡는다.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솜씨공방, 원예공방을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이나 지역의 할머니들과 일감을 나누어 생활소품, 장식품 등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축하의 자리에 나선 서울시 마을기업연합회 김성심 대표는 “이 공간을 통해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가 지역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 모범을 찾길 바란다.”고, 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강백 상임이사 역시 “구청에 점포를 낸 곳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 최조인 듯 하다. 자치구의 공정무역을 확대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돼서 한국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먼길을 달려와 전했다.
김준호 금천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도 “먼 여정을 돌아 고생하면서 1호 매장을 만들어졌다. 작은 공간이지만 감사하고 지역에서 민들레홀씨처럼 뿌려쳐 100호까지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고,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 역시 “금천구청에 이런 공간이 만들어진 것 축하하고 발전을 위해서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역시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이 함께하는 매장이다. 그동안 녹색가게로 활용되던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조촐한 것 같다. 민들레 홀씨처럼 퍼저나가 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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