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 단지 안에 구립 어린이집이 6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4월 26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이하 산단공)은 공단내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산단공이  건물 매입, 설계, 시설물등을  금천구는 구립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비, 유지보수를 담당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근로자수는 12만명으로 파악되며 단지내 어린이집은 2개에 불과하다.협약식에 참석한 안성일 지식경제부 입지총괄과장은 전국의 “산업단지 33개중 보육시설은 17개 밖에 없다. 단지별 0.5개의 상황이다. 때문에 산단공과 지역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현재 보육시설을 설치하면 지원시설 20%을 30%로 확대해주는 방안, 공동직장보육시설을 구성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단지공단측은 이후 공동직장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기업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향수 보육전문가는 “수요조사의 방식을 단지 원하는 사람 숫자를 세어보는 것으로 하면 안된다. 누가 맡길것인지. 아이를 산업단지 안까지 같이 출근해야 하는데 교통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근처 보육시설과의 차별성을 어떻게 둘 것이지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새로운 구립보육시설은 구립보육시설은 서울디지털 2단지(가산동 60-25 에이스하이엔드타워 6차)에 설치될 예정이며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약80여명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 6월 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지식경제부 안성일 입지총괄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봉규 이사장>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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