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적경제 한마당 열려

가산동 G벨리 40여개 업체 참여

 

 

 

일상에서 다시 반하는 사회적경제’-사회적경제 한마당이 106일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앞에서 열렸다. 사회적기업 ()심원테크, ()네오투리콤, 마을기업()아임우드, 사회적 협동조합 손에 손잡고’, 독산고교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독산누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4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G벨리의 주민들을 만났다.

김준호 금천사회적경제연대 대표는(심원테크 대표) “사회적경제가 일반 기업과 다른 점은 우리 사회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표로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점이다. 조금은 영세하고 어렵지만 오늘 이런 자리를 통해 메꿀 수 있다고 본다. 사회적경제인으로써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일테니 많은 애정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조정옥 금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6년이 되면서 많이 확대되는 시기라고 본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을 끌어주고 따라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사회적경제라는 것이 우리 일상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 사회적경제안에서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각각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서로 연대해서 하나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 신규기업이 많이 늘어났는데 거의 자생적으로 만들어지는 기업이 많다. 의도적으로 금천구에 오고 싶은 기업도 있어 외연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기념식에는 선후배 기업인이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선배기업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김영환 EM실천 대표 후배기업을 보면 참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엠실천(인쇄업)이 처음 시작할 때 복사기 두 대로 시작했다. 당시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설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이엠실천을 만들어 왔다.”면서 그 시절이 지나 이제는 우리 힘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용기를 복 돋아줬다.


후배기업으로 편지를 낭독한 소정당 협동조합 박성경 이사장은 금천구에서 사회적 기업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다. 사람이 소모품이 되지 않는 경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뒤에 든든한 선배기업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축사에 나서오늘 오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천구 사회적경제인들이 더욱 커져 사회적경제 지식산업센터 같은 것이 만들어지길 바래본다.”,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은 의회에서 많은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두환 국민의당 금천지역위원장은 부스에서 여러 물건을 샀다. 엄마들이 이렇게 활동한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이렇게 화려한데 금천구의 구도심과 잘 연결되길 희망한다. 오늘 여기있는 기업들이 성공하는 길이 금천의 미래라고,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위원장 역시 금처구의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인사를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준호 금천사회적경제연대 대표>



<서로 편지를 낭독하고 있는 소정당 협동조학 박성경 이사장, 이엠실천 김영환 대표>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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