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천소방서 건립 주민설명회 연다 



<구로소방서 전경>


2018년에는 금천소방서가 실질적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25개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자치구다. 현재 금천구의 관할 소방서는 구로소방서로 구로구와 금천구 각각 20.12, 13.069의 면적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문제로 구로소방서가 위치한 오류동에서 금천구 최남단인 시흥3동까지 구조대나 지휘차가 도착하는 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어 초기대응에 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문제가 빠르면 2018년이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청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 오후5시 독산2동 주민센터에서 금천소방서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측은 주민설명회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설명회이며 부지에 대해서는 토지주와 협의 중에 있다. 그동안 여러 부지를 가지고 검토를 해왔지만 적정한 곳을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서가 금천구에만 없는 상황을 다 알고 있어 지역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민설명회 이후에는 도시계획결정을 하고 3월 이후 실시계획 실시, 이후 토지보상업무가 진행되며 건축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에 금천소방서 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하1, 지상4층의 연면적 4,706의 부지에 총 사업비 399억을 들일 예정으로 소방력이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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