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상인! 불황 극복한다

점포대학 입학식 가진 남문시장



지난 8일 오후4시, 독산3동 남문시장 상인회 교육관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상인대학 수강생, 시장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문시장 점포대학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이번 점포대학은 중소기업청 도움을 받아 오는 9일부터 지역대표 재래시장인 독산3동 남문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소기업청 소속 상인교육전문기관에서 시장상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점포대학은 올 8월까지 남문시장내 교육관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주 2회, 1일 3시간씩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래시장의 상인회 활성화와 의식혁신·점포운영 발상의 전환·장사 잘하는 기법 등 점포운영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매출극대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전통시장 상인대학 1기.2기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 변화속에 남문시장은 2015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상인대학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며 “이 모두는 남문시장 상인들의 단합된 힘이 없었다면 이룰수 없는 성과다”라고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상인들은 앞으로 진행될 점포대학 교육에서도 남문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멋진 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또한 이훈 국회의원은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주민 모두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남문시장의 상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앞서가는 남문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보자 라고 말했다.

더불어 남문시장협회 관계자는“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남문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기 상인대학을 이어 3개월의 정보교육을 시작하려합니다바쁘시고 힘드시더라고 개인의 발전을 물론 남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교육을 받으셨음 좋겠다.교육을 받는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란 어렵습니다.하지만 교육이 밑거름이되어 정말 주민과 소통하는 남문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문시장 상인회 사무국장은 “금천구 대표 재래시장인 독산3동 남문시장은 상인 스스로 일어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상인 의식개혁과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남문시장 상인들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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