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 218번지 일대 새뜰마을로 선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푸라 투자에 4년간 최대 50억 지원

* 3월기사로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3월21일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암탉 우는 마을이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취약하고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곳은 4년간 최대 50억이내의  사업규모다.

새뜰마을은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으로 나뉘며 도시지역의 경우 불량도로(4m미만 도로)에만 접한 주택비율(50%이상)▪ 30년이상 노후주택비율(70% 이상) ▪ 하수도, 도시가스 미설치비율(30% 이상) 중 2개 이상이 해당하는 지역을 위주로 선정됐다.

시흥5동 218번지 일대는 ‘암탉 우는 마을’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이유로 지난해 말 구역이 해제될 때 까지 10년 가까이 신축이나 재정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좁은 골목길과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으로 해당구역 내 총 50개 건물과 69가구가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4~5월 선정 지역에 관계자 워크샵 이 후 지역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도출하면서 사업이 진척될 예정이다. 세부사업들은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5개 분야 등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각 지역에 맞는 사업들을 계획한 이후 사업이 진척될 예정이다. 

한편 새뜰마을은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 차원의 사전심사와 중앙정부 차원의 서류심사 및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평가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64, 15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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