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 틀니 지원
e-좋은치과의원, 한일치과의원과 금천구 치과기공소협회 나서
각 동에서 추천 받은 주민 중 6명 선정. 올해 12월까지 틀니 지원
치아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걱정이 많다. 기본적으로 치료비가 비싼게 그 이유로 취약계층의 경우 더욱 높게 느껴진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틀니를 만들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 e-좋은치과의원, 한일치과의원과 금천구 치과기공소협회가 금천구청이 ‘중장년 취약계층 틀니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6명을 선정 틀니지원에 들어갔다.
현재 틀니에 대한 의료급여는 만 65세 이상만 적용되고 있다.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은 비급여 틀니 비용으로 인해 치아 손상을 방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치료시기를 놓쳐 건강상태 악화뿐만 아니라 미관이 나빠져 대인기피로 사회활동마저 제한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원과 치과기공소의 개별 후원으로 진행되며 틀니 시술비 중 30% 범위 내 본인 부담이 들어갔다. 만 65세 미만 1인 가구 대상자 중 각 동 방문간호사들이 추천한 틀니 우선 필요자 중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약 한 달에 1명 씩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틀니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
독산분소 민병해 방문간호사는 “선정된 6명의 수혜자 중 40대 남성은 한 부모 가장으로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의 치료비용 때문에 본인 치아 치료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틀니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으신 분들이 웃음을 되찾고 이제 식사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게 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금천구 보건소 담당자는 "올해 4월 협약으로 6명을 진행했고 내년은 2~3월경에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틀니지원사업을 통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중장년층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의료과(2627-27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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