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에 걸친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독산3동부터 시작되는 산기슭도로 및 시흥2동 금하로의 보행 및 거리환경이 개선됐다.
<시흥2동 동일여고 아래쪽에 있던 흉물스러운 콘크리트 공간이(위 : 변경전) 도란도란 쉼터로 재탄생했다. (아래 : 변경후) 사진:금천구청>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사업은 독산배수지에서 시흥2동 벽산아파트까지 산기슭길 주변 약 6km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구간은 지난 2010년에 시작했으며 독산3동 배수지부터 남부여성발전센터까지 진행해 로이하이츠빌 앞 담장녹화사업, 구립도서관 앞 데크 쉼터, 문화체육센터 앞 마을마당 등을 구성했다. 또한 문교초등학교 앞 에 나무(LED) 조형물을 설치했다.
2구간은 2011년에 시작해 시흥4동 남부여성발전센터부터 시흥5동 금천초등학교까지 구간으로 흥일초교 옹벽에는 예쁜 벽화가 들어섰고, 팬스에는 아기자기하고 생기발랄한 느낌이 드는 익살스러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삼익아파트 옆 자율방범 초소가 있던 공터는 새롭게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곁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구간은 2012년에 시작해 지난 6월초 호압사 입구부터 벽산5단지상가까지의 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동일여자고등학교 앞 시멘트노출계단을 계단식 화단과 의자를 설치해 ‘도란도란쉼터’로 만들었다. 또한, 시흥2동 동사무소 부근에 아파트 상가 플랜터를 이용해 앉음의자를 설치해 보행자 휴게공간을 구축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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