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관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9개동에서 개최됐다. 가산동의 경우 지난 1일 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발표회를 대신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시흥2동 주민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흥2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차성수 구청장과 이원기 시의원, 김두성 구의회 의장, 박만선, 강구덕 구의원, 남상호 금천구주민자치운영협의회장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행사장 입구에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화 및 동양화, 서예작품이 전시 돼 발표회를 찾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프로그램 발표회에 앞서 시흥2동 박종찬 동장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어린이 영어퍼포먼스 공연, 바이올린 연주, 청소년들의 방송댄스, 5~60대 할머니들의 웰빙댄스,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5~6세 어린이들이 ‘학교종이 땡땡땡’ 등을 아직은 많이 서툰 솜씨로 연주를 할 때는 관객들 모두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 일명 아빠 미소를 지으며 응원했다. 한 초등학생 남매는 할머니의 기타연주가 끝나자 할머니에게 달려가 꽃다발을 전했다.
이날 6세 어린 딸의 첫 바이올린 공연을 보러 온 김미주(시흥2동)씨는 “1년여 동안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조금은 흥미를 잃어갈 즈음 이런 행사를 계기로 아이가 다시 흥미를 찾고, 내가 중심이 돼서 한다는 새로운 기분이 들어 굉장히 기분도 좋은 것 같다”며 “아이들한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성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센터는 여러분들의 것이다.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주민들이 자기계발을 하는 곳이다. 우리 모두를 위해, 또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분들을 위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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