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6일 진도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승객 475명 중 9명 사망 287명 실종되는 사건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많은 국민들이 침통함에 빠져 있는 가운데 금천구도 축제 일정을 조정, 취소하고 있다.

우선, 19일 예정되어 있던 4회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은 취소된다. 박진순 금천구도서관장은 행사를 위한 물품을 다 준비하고 책을 확보한 상태지만 많은 학생들의 실종되는 가운데 행사를 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아 취소한다. 10월 정도에 연기해서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금천사회적기업특화사업단도 같은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시흥5키움터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해노리장역시 취소한다고 밝혔다.

특화사업단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바라며 당일 행사를 취소한다.”고 공지 문자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천구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 제 정당들이 매주 목요일 금천구청 앞에서 밝혔던 국정원대선개입 문제해결 및 국정원 개혁촛불 역시 세화호 참사로 실종된 많은 사람들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면서 24일 촛불을 취소했다.

한편, 금천벗꽃 축제 차원에서 금나래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국악어울림 한마당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취소가 어려워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취소된 금천구 북페스티벌 행사안내>


<취소된 해노리장 홍보안내지>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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