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 당선인이 5일 아침 금천구청역 앞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당선인이 5일 아침 금천구청앞에서 출근하는 주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차 당선인은 “4년 다시한번 믿고 밑긴 주민여러분께 감사하다. 정치와 구정이 신뢰를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 주민들에게 한 약속 반드시 지키고 주민 말씀 더 겸손하게 듣고 발로 뛰면서 여러분 옆에 항상 있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인사를 건넸다.

이에 앞서 배포된 당선인사에서 “새로운 4년,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으로 향하겠습니다. 진정 삶이 고달픈 분들은 찾아오실 수조차 없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나러 주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돌아가더라도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멀어도 함께 가는 길을 가겠습니다. 함께 사는 따뜻한 금천,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이하 당선인사 전문


금천구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 차성수를 다시 한 번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 그리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까지
함께 헤아리는 4년을 만들겠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두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평범한 사람들이 승리하는 세상,
사람이 중심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했습니다.

금천구민과 함께했던 4년의 시간을 통해,
저는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사람’ 만이 진정한 희망이라는 것.
‘사람중심’ 가치가 옳다는 것입니다.
4년간 금천이 달라졌습니다.
사람은 뒷전이고 돈과 개발이 주인이던 예전의 금천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끈이 생기고 그 끈이 정으로 묶였습니다.
사람 사이에 온기가 생겼습니다.

쉽지 않은 선거였습니다.
아직 해소되지 않은 아픔을 삭인 채,
금천구의 비전을 말하는 것이 송구스러웠습니다.
그 와중에 계속되는 네거티브를 참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바라본 것은 오직 금천구민입니다.

애쓰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이 눈에 박혀,
마음이 울렁이던 순간이 빈번했습니다.
그렇게 성실히 살아가는데도,
여전히 버거운 삶의 무게가 야속했습니다.
삶의 짐을 대신 짊어질 순 없어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길,
덜어드리지 못한다면 잠시 숨통이라도 트이게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저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건 어려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노력이 주민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부대끼며 살아 갈 위로가 되길 바랐습니다.

새로운 4년,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으로 향하겠습니다.
진정 삶이 고달픈 분들은 찾아오실 수조차 없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나러 주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돌아가더라도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멀어도 함께 가는 길을 가겠습니다.
함께 사는 따뜻한 금천,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저를 믿고 4년의 시간을 더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주민과의 약속, 꼭 지켜나가겠습니다.
잘해온 일은 더 잘해내고
부족했던 부분은 빠짐없이 보완하겠습니다.
정치는 사랑이라는 믿음,
행정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약속, 지키겠습니다.

지난 4년의 초석을 바탕으로 금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교육, 복지, 발전, 환경, 일자리, 안전 모든 분야에서
주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습니다.
보여주신 기대와 바램,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금천의 자부심 2배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민선6기 금천구청장 당선자 차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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