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미술전시회


세림지역아동센터 ‘공부싫어 미술좋아’ 展

미술수업이 전시까지, 어울샘 빈벽프로젝트로 개최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시흥1동의 세림지역아동센터(이하 세림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에서 ‘공부싫어 미술좋아’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7세~13세의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어울샘의 벽과 바닥에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세림아동센터에 미술아동복지교사로 활동하던 엄샛별씨의 제안으로 시작해 작품제작, 제목선장, 포스터 제작과 전시까지 아이들의 손으로 만들어 졌다. 

김일부 세림아동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 주다가 전시회를 하자고 제안이 왔다. 지역아동센터로서는 이런 것은 자체 제원도 없고 지원도 없어 자체적으로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미술수업이 지역과 연계되어 전시까지 하게 돼서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자기 작품이 전시가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니까 개막하는 날 자신의 작품 앞에서 설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굉장히 좋아했다.”며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은 시흥5동에 위치해 문화예술에 취미를 가진 주민누구나 마을작가가 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빈벽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4번째 사업이다. 전시 문의는 어울샘 (809-7860)으로 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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