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룰 확정
경선 최대 5명, 결선 투표 및 안심번호 도입
당원30%+국민70%, 정치신인 가산점10%
새누리당이 1월11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제도특별위원회가 제안한 20대 총선 공천제를 14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승리 △국민 공감 △당내화합이라는 목표하에 상향식 공천원칙 준수, 정확한 민심 반영, 정치적 약자 등 신인 배려, 엄격한 도덕적 기준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상향식 공천원칙을 준수 당원과 일반국민의 비율은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 정신을 살려 국민비율을 70%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여론조사시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채택하고 후보자는 최대 5명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결선투표도 도입해 1·2위간 후보자간 격차가 10%P 이하일 때 실시하며, 결선투표에도 가(감)산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가산점은 정치신인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의 새누리당 후보들의 역학관계를 따져보면 현재 10명에 이르는 당 예비후보들은 1차로 경선대상 후보자로 선정되어야 한다. 경선대상 후보자는 ‘자격심사,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대 5명’으로 규정해 자격심사와 여론조사 중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 자격심사로 집중된다면 각 후보들은 공천관리위원의 심사에 선발되어야 하는 당내정치에 힘을 쏟아야한다. 또한 사
경선대상 후보자가 되면 당원 30%, 국민 70%의 오픈프라이머리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니 인지도와 호감도가 앞서는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채택함으로 집 전화로만 하던 여론조사를 휴대폰으로까지 확대했다. ‘휴대폰 안심번호’라 함은 불특정 개인에게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의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존 여론조사기관과 정당이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안심번호 형태의 가상 휴대전화 번호 제공을 요청하고, 이통사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목표 표본 크기의 안심번호를 만들어 여론조사기관과 정당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역별로 변형된 한시적 번호를 받아 여론조사를 하게 됨에 따라 실제 유권자와 비슷한 표본이 추출된다.
집전화와 달리 휴대번호의 여론조사가 가능함에 따라 20~40대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전화 여론조사 방식은 대부분 유선전화로 되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이나 상가, 사무실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고 해도 50대 이상의 주부 참여자가 높기 때문이다.
경선에서 1위와 2위가 10%이하일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공천후보를 선정한다.
여기서 모든 선거에는 가산점제도를 두었으며 금천구에는 여성,장애인이 없기 때문에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이 적용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전 국회의원 후보자였던 김정훈, 강성현,임부재 후보, 금천구청장 출신 한인수은 가산점에서 제외된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내 경선철차에 개시해 2월말까지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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