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인수 최종 후보로 선출]


새누리당이 14일 2차 경선결과에 대해 한인수 후보를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3월10일 9명의 공천신청자 한인수 예비후보와 김정훈 예비후보의 경선을 발표했다. 이어  12일 금요일 저녁부터 100%여론조사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해 14일 한인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4년전 이목희 후보에게 패한 후 지역위원장으로 지지기반을 다져온 김정훈 위원장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금천구 한인수 후보를 비롯해 광진구을-정준길,,성북구갑 정태근,노원구을 홍범식, 강동구갑 신동우,강동구을 이재영 후보와 부산2곳, 대전2곳, 경기 2곳 등 1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한인수 후보는 지난 2002년 3대, 2006년 4대 금천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5대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13.84%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이후  2014년에는 제 6대 지방선거에도 새누리당 금천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현 차성수 구청장과 맞붙었다. 당시 한인수 후보는 41.17%,  차성수 당선자는 58.82%를 득표해 17.65%차이로 크게 패배했다. 

2년간의 절치부심으로 총선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수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금천구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한 한인수가금천구의 내일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지금 금천은 멈추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첫째, 금천 주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 ‘문화와 휴식공간이 살아 있는신도시’를 만들겠다. 둘째, 첨단의료설비를 갖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세워 ‘건강한 금천’을 만들겠다. 셋째, 서울 서남부의 교통요지, 서울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통팔달 금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최종 본선레이스로 몸을 실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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