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평 신도시 다시 개발 하겠다”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 26일 선거개소식 열어



제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독산동 씨티렉스 2층)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구덕 시의원을 비롯해 박찬길 구의원, 김용진 구의원, 유한열 전의원(제10,11,12,13,16대 국회의원), 김덕룡 전의원(제 13~17대 국회의원), 이혜훈(제 17, 18대 국회의원) 서초갑 후보, 한인수 후보와 새누리당 경선을 치뤘던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후보는 한 후보를 찾아 격려의 악수와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20대 총선승리를 염원하며 박준식 선거대책위원장과 이혜훈 서초갑 후보, 유한열 전의원, 김덕룡 전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이혜훈 서초갑 후보는 “금천은 서울에서 가장 발전해야 할 곳이지만 조금 부족한 곳이다. 여기에 발전을 시켜줄 후보가 와야 금천이 발전하고 서울이 살아난다. 금천을 완성시켜줄 후보는 한인수 후보”라며 “압도적인 표로 당선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김덕룡 전의원은 축사와 함께 ‘필승’이라는 문구가 적힌 서예작품을 전하며 “지금은 낙관이 찍혀 있지 않지만 당선이 되면 작가의 낙관을 찍어 다시 전해 줄 것”이라며 한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한 후보는 “8년에 걸쳐 구청장을 역임하며 금천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었다. 구민의 자존심인 구청사도 만들었다. 비가 오면 온갖 수혜를 입는 금천을 위한 수혜대책과, 한내천, 도서관, 체육공원을 만들었다. 그러나 운이 좋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과정에 한번 낙선을 했다. 이번에는 20대 국회에 입성해서 금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시작도 많이 했지만 완성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군부대이전자리에는 구민건강위해 종합병원유치와 초중고 사립학교, 공원 및 관공서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했으나 2010년도 구청장 임기를 마치고 2년 후에 모든 것이 무산됐다. 20대 국회의원 당선이 되면 24만평의 신도시를 다시 개발 할 것”이라며 “금천을 살기 좋은 구로 일궈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