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 2명 비리혐의 직위해제

감사담당관 '수사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금천구 공무원 2명이 공공물품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 드러나 지난 11월20일 직위해제를 당하고 경찰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천구청 감사담당관 및 해당부서에 입단속이 들어간 가운데 해당 사안에 대해 침묵만 지킬 뿐 '수사중','감사중'이라는 핑계로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있지 않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비리행위는 감사원 조사에서 밝혀져 서울시에 통보하고, 서울시가 다시 금천구에 통보해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에게 직위해제란 그의 직위를 계속 유지시킬 수 없다고 인정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  부여된 직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비리행위가 적발되면 경찰조사를 거쳐 검찰의 기소, 3심의 재판의 과정을 거쳐야 최종확정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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