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2동 마을축제 중 교통사고 발생 행사 중단

운전자 포함 5명 병원 이송, 강성만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및 김남희 봉사자 크게 다쳐



9월 23일 오전 10시 독산초등학교 에서 진행되던 마을축제가 교통사고로 인해 중단됐다.

'독산2동 집들이 마을 대축제'는 동 주민센터가 새로운 곳으로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포인트로 이사가기 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마을축제를 마련했다.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물품을 싣고 들어오던 차가 행사장인 독산초교의 정문을 들이 받고 그 과정에 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면서 그 취지는 빛을 바랬다 .

독산2동 집들이 마을대축제 추진위원회는 사고가 발생하자 문화공연을 중단하고  곧이어 사전 공지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하고, 그때까지만 체험 및 벼룩시장을 진행한다고 안내를 했다 

더불어 축제현장에서의어린이 및 노인들에 대한 안전에 대한 신신 당부가 계속 반복해 이어졌다. 

목격자들은 사고 차량은 축제현장에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학교로 들어가는 길이었으며, 교문 앞에서 멈췄다 갑자기 급발진하는 것 처럼 앞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갑자기 달려든 차량에 교문앞에서 인사를 하던 강성만 자유한국당 금천구 지역위원장이 머리가 깨지고 다리가 골절되었으며 행사장 정리를 하던 봉사자 자율방범대 김남희 주민이 다리가 골절되는 등 4명이 부상을 가장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을 김남희씨였다. 사고 직후 운전자를 포함함 5명은 영등포구 강남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기자가 응급실을 찾았을 때는 응급처치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김남희 씨는 중환자실에서 응급처치가 진행되고 있었다. 병원에는 행사장에 함께 있던 이훈 국회의원,정병제 구의회 의장, 강구덕 서울시의원, 독산2동 주민센터 직원이 대기하면서 환자들이 의식을 찾기를 기다리며 후속조치를 이어갔다.

응급조치 후 김남희 봉사자의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김남희 씨는 골반 쪽 대동맥이 파열되고 6곳의 골절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축제를 준비하던 위성요 독산2동 주민은 중환자실 면회를 갔다왔다면서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도 장기적인 입원이 필요할 것 같다. 남희씨는 넉넉한 살림도  아니고 엄마만 바라보는 남매도 있다. 환자에 필요한 물품이나 후원금을 독산2동에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알려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