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을공동체 시상식 뽐 열다

 금빛노을인형극단, 영예의 대상 차지








2017년 이른 봄부터 일년동안 마을곳곳에서 좀더 살기좋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주민들과 마을공동체  서로가 격려해주는 자리 ‘2017 마을공동체 시상식 뽐’이 12월8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말 영화제나 연예대상과 같은 형식을 차용해 활동가부문, 마을공동체 부문, 네트워크 부문, 그리고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나뉜 시상식에는 금천구 곳곳에서 참석한 주민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구청장나 구의장, 의원들도 딱딱한 축사가 아닌 주민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지성 금천마을공동체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서 놀랍고 감사하다. 시상식을 보면서 활동하신 분들이 올해 수고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를 했다.

대상 후보에는  금빛노을인형극단, 박미마을 그랜드 파파, 우리동네 척척박사-교육나눔협동조합, 동화속 책잔치-금천구 작은도서관 협의회가 각축을 벌였고 최종 현장투표에서  금빛노을인형극단이 수상했고, 나머지 3개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금빛노을인형극단 황영이 대표는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상으로 알겠다.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여성노인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은 어린이를 비롯해 요양원등에서 인형극으로 사랑과 나눔을 펼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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