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측정소 늘려야

시흥5동 주민센터 옥상에 1기만 설치, 올해 11월 시흥대로변 설치예정





건강한 숨을 우리 생활에서 멀어진지 오래다.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의 곳곳에 침범하면서 생활을 옥죄고 있다. 이젠 아침 날씨에 비가 오는지, 몇도인지와 함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살피고서어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이 미세먼지의 측정 정보는 어디에서 올까? 금천구에는 있을까? 미세먼지의 측정이대부분 건물 옥상이나 고지대에 설치되어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의 측정소가 어딘지 알아봤다 

금천구에는 측정소가 단 1곳이다. 시흥5동 주민센터 옥상에 대기측정소가 설치 되어있고, 관리는 서울시 보건연구원에서 월 2회 점검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심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올 11월까지 금천구 시흥대로에 도로변에 대기 측정소도 1곳 추가 신설한다.

금천구를 둘러싼 인근 측정소로는 구로구의 구로고등학교,  관악구의 신림동 주민센터, 동작구의 사상4동 주민센터, 동작대로 이수역 중앙차로, 경기도 안양시청, 광명 소하도서관 옥상 등이다. 

시흥5동 주민센터는 2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삼성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미세먼지의 농도가 사람이 다닌 곳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특히 시흥대로나 서부간선도로, 독산동길 등의 주요 도로와도 거리가가 떨어져 있어 실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농도와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지역별 대응방안이 도출될수 있어 이러한 계측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측정소 추가 설치가 시급해 보인다.

금천구의회에서도 2017년 이경옥, 류명기 의원이 2차례나 구정질의를 통해 미세먼지 대책을 요구했으나 큰 변화는 없다.

실내 미세먼지관리도 관리를 하고 있다. 주민건강 대책과 안전 대응방안에 구청에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소형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내에 현재 50% 정도 측정 완료했고, 7월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금천구는 미세먼지저감을 위해서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공회전단속을 매일 공익요원들이 실시하고 있고, 매 주 수요일 ‘서울형비상저감조치’ 캠페인 홍보하고 있다.  황사 및 미세먼지 취약계층 구민들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이원화해 하고 있으며 2018년 황사마스크 구입예산 500만원으로 상반기에 주민센터를 통해 이미 지급을 했으며,하반기는 ‘서울형비상저감조치’ 캠페인 홍보예산 300만원을 황사마스크 구입비용으로 편성, 지급 할 예정이다.

한편, 금청구청 관계자은 올해부터 ‘서울형 비상저감조치’캠페인에 대한 홍보비용예산으로

미세먼지대책예방교육과 서울형비상저감조치 캠페인 팀이 나눠져있어 따로 진행,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김진숙 기자

gcinnews@gmail.com


 ▶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서울시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서울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 중 하나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면 주요내용은 차량2부제 실시, 공공기관 주차장폐쇄, 조업단축하고 6월부터는 노후된 경유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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