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BMW 리콜대상 32대 운행정지 명령

 

계속되는 화재로 말썽을 빚고 있는 BMW차량에 대해 금천구가 지난 16일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운행정지 명령은 관내 BMW차량 총 1,373대 중 리콜대상 모델에 해당하는 32대에 한해서 적용된다. 구는 822일 현재 32대 중 19대가 점검을 완료했으며 13대는 검사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구 교통행정과 담당자에 따르면 16일 운행정지명령을 소유자들에게 발송했으면, 소유자들이 명령서를 받는 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르면 17일 늦으면 20일 경부터 운행정지 효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들은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즉시 운행정지에서 풀리며 국토교통부와 연계된 전산망을 통해 미점검 대상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구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소유주에게 오는 24일경 추가 공문을 보내 서비스센터 방문을 촉구할 예정이다. 만약 안전진단을 받지 않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은 소유주가 지게 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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