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동친화도시 만들어볼까요
올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 신청예정
18세 미만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도시 만들것
금천구청에서 8월 말,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금천'을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열린 토론회가 8월 27일(월)금천구청 대강당이다.개최한다.
'아동'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유니세프는 아동을 18세까지 규정하기 때문이다. 아동청소년을 모두 포괄하는 도시가 아동친화도시다.
때문에 토론회에는 '아동'을 12세~18세 90명과 학부모 및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30명, 총 120명을 모집해 '아동'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대. 모집 기간은 8월 6일(월)부터 8월 24일(금)까지 이며, 모집 인원인 120명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이번 주민토론회는 올해 상반기 금천구에서 조사한 아동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생활환경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토론 참가자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등 아동친화 6대 영역을 주제로 소규모 모둠으로 구성된 원탁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내용은 모둠별 발표를 통해 공유되며, 참여 아동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토론 후에는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이어진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금천구 주민들에게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참여권, 발달권)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덧붙여, 아동친화도시 주민토론회와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아동친화도시 주민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금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2차 토론을 거쳐 구에서 시행중인 총 122개의 아동사업과 함께 구체화 된다고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금천구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수립,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원칙은 총 10가지가 있다.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 영향평가,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 아동권리 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그리고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금천구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얻고,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의 원칙을 지켜 아이들이 살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바란다.
한편, 구는 금천구를 유니세트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 했으면 올해 2월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15명과 금천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 교육지원과 담당자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인증을 통해서 금천구가 18세 미만의 아동들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의 6대 권리영역 등을 비롯한 아동인권을 보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동이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토론회의 의견을 받아 올해 말에 유니세트 한국지부에 인증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지난 2012년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현재 10개 자치구가 인증을 받은 상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인증마크를 사용함과 현판을 달수 있으며 서울시의 아동친화도시 예산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구는 밝혔다.
토론회의 참가 희망자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www.geumcheon.go.kr) > 고시/공고 > 고시공고번호 제2018-1078호] 에서 공고안과 신청서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구청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토론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아동청소년친화팀 (2627-28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지수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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