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 교통안전이 제일!

주민참여예산사업 3000만원확보, 안전조끼와 리어카 지급

119일 호암노인복지관 전달식 가져,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노인이 서울에서만 매년 100여명이다. 이 중 약 10%는 폐지를 줍는 노인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5년 노인 103, 201695. 2017102명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같은 기간 2015~2017년간 폐지수집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65세 이상의 노인은 20159, 20164, 20178명다. 올해만 4명이다. 금천구도 3년간 2명의 노인이 폐지를 줍다가 사망했다.

이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야광 판넬이 부착된 리어카와 조끼를 지급하는 사업이 진행됐다. 작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산업으로 제안되어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호암노인종합보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집행한 사업으로 110대의 리어카와 조끼를 폐지 줍는 노인에게 지급됐다.

관내 10개 동 주민센터가 추천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독산4동은 호암노인종합복지관이, 그 외 지역은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지급했다 .

지난 119일에 진행된 호안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금천구 폐지수집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행복수레카 전달식에는 약 3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리어카를 가져갔다 .

호암노인종합복지관 조영표 관장은 낮에는 덜한데 야간에는 조끼를 입고 일해서 다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금천구청 노하진 사회복지과장은 안전 때문에 야광이 될수 있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오랜 동안 폐지 수집 활동하면서 다 알겠지만 그럼에도 안전사고에 늘 유의하시길 바란다. 동네를 깨끗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고 집에 폐지를 모으는 것에 이웃집에 피해가 안가도록 잘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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