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선을 금천구청까지 연장하라

서울시 의원회관에서  난곡선 연장을 위한 토론회 열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최기찬 의원 주관으로 ‘경전철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을 위한 토론회’ 가 열렸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권순구 팀장의 발제 내용에 따르면 총 사업비 2,92억원의 난곡선은 2010년 민자 사업으로 도입이 발표되었으나 이후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 등 여러 사유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지난 8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에 포함되어 향후 재정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를 위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다음달 12월까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난곡선 사업구간은 시흥4동과 고개 하나를 두고 인접한 관악구 난향초등학교에서 남부순환로를 거쳐 신대방역까지 이르는 노선이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패널들은 난곡선 노선을 시흥2동 벽산아파트 쪽으로 연장하여 시흥5동 은행나무사거리와 시흥사거리를 거쳐 금천구청까지 연장하라고 주장했으며 금천구 지역의 열악한 교통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난곡선 연장의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