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 과 윤우 광복회원,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삼일절 만세 재연행사 등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할 것
금천구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금천구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1월28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는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추진위원회는 유성훈 구청장과 광복회 서울시지부 금천사무소 윤 우 개설준비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100명의 추진위원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를 본 강혜승 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작년 10월말에 민관 협치를 통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제안했고, 금천구 예산과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복지정책과가 주무부서로 확정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요즘 3.1‘운동’을 ‘혁명’으로 부르자는 제안도 있다 ‘비폭력 평화’라는 3.1운동의 정신이 현재 시점에서 재조명되고 확인되는 것이 역사가 또 한발자국 진전한 것 같다.…지난 백년과 앞으로의 백년이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부터라도 금천구에서 금천구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올바른 역사 정신이 있는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윤 우 공동위원장은 “3.1운동은 1894년 갑오왜란의 30만 애국선혈의 피를 흘린 바탕위에서 1919년 2천만 온 겨레가 남녀노소, 신분, 재산, 지역의 다름을 초월해 대한의 독립을 갈구했고 선언한 항쟁이다. 독립을 선언한 2천만 동포의 뜻을 모아서 세운 정부가 대한민국이며 정부를 국내에 둘 수 없어 중국에 둔 것이 임시정부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연관성을 되짚었다. 또한 “3.1운동은 통합의 의미가 크다. 또 세계 약소민족 독립운동 중에서 가장 빛나는 비폭력의 큰 의미가 있다. 일제가 총칼로 탄압했지만 제주도에서 함경북도에까지 방방곡곡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고 민주공화제를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 대한민국이 탄생하도록 했다.”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활동계획에서 금천을 중심으로 한 과거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고 금천구의 향토문화 역사적 현장과 인물을 연결해 문화역사 교육탐방 사업을 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1절 만세운동 재연과 기념행사,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 토대로 다큐멘터리 제작, 강연회 및 박물관 투어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 구성을 논의하면서 100인 위원을 모집하고자 했으며 재야정당 및 단체 등으로 현재 54명 정도를 구성했고, 이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며 금천구 광복회 회원 20여명은 전원 추진위원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안희찬 (사)금천역사문화포럼 대표와 김나연 학생의 선언문 낭독으로 막을 내렸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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