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을 평가하다]
<자유한국당 박찬길 구의원>
다문화 공존 금천구, 협치와 견제의 병행이 중요
개원기념일?
의회 차원에서 독산1동 재활용 분리수거장을 방문했다. 한 여름에 힘든 조건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일도 했다. 현장에 가서 보니까 재활용에 대해서 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높아졌다.
3선 의원으로 들어왔지만 과거의 못 다한 부분을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지역구 1년의 사업은 어떤가?
앞서 이야기한 금천구 24만명이 먹고 버리는 각종 쓰레기가 독산1동 재활용수거장으로 오는데 이 시설의 이전문제가 숙원사업이었고 서부간선도로 지하로 들어가는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그리고 산업단지 3공단으로 들어가는 정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두산로길 지하차도를 만들려 노력했고 이제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길건너편 땅 소유자와 소송이 마무리됐다. 오는 2022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에는 대표적으로 1인가구와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금천구 젊은이들 오는 것은 좋은데, 원룸이나 1.5룸 등이 많아지니 주거환경 열악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원룸은 어느 정도 포화상태라고 본다. 산업단지에서 LG가 마곡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런 것이 반복되면 주택 자체가 슬럼화되고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 건축허가 시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다문화의 경우 글로벌 시대 한국 에 정착해 함께 살아가야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잡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구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 내국인들이 민감하긴한데 집행부나 시에서 외국인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인에게 정책 홍보, 교육을 조선동포 협회 등과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노력만큼 성과가 따라오지않아 고민이다.
가산동에는 공원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는데 땅값 때문에 쉽지 않지만 주차장 문제와 함게 노력할 것이다.
1년 집행부에 대해서
유성훈 청장 1년은 하나의 과도기로 보고 있다. 정책이나 구상에 대한 연습 같았고, 2년차에는 자기가 구상한 것에 대해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해야하지 않겠나? 1년 동안 특별한 견제 이슈는 없었다.
3선의 다짐
여러 가지 민원사항을 나름대로 많이 해결함에 있어 주민들의 대표자로서 집행부에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신속하게 되는 것이 보람이다. 집행부에 질타하는 것이 주민이 하던, 대표자가 하던, 동등한 입장에서 했으면 좋겠다. 남은 3년의 세월이 있지만 그 안에서 주민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
3명의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의원들이 나름대로 10명의 의원에 못지않게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에서 주민이 원하는 방향에 맞도록, 협치하고 협력하고 경쟁해야할지 토론하고 있다.
8대 의회 평가한다면
스스로 자평하긴 어렵지만 평균정도는 한 것 같다. 야당의 입장에서는 견제와 협치가 병행되어야하는 것이고 주민의 편에서. 협치와 견재를 병행에 충실해야한다. 주민이 원하는 쪽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주민여러분에게
무한의 감사를 드린다. 비록 민선7기 지방의회8대에 들어와 1년의 시간이 됐지만 할 일이 많다고 본다. 마지막 8대의원으로써 하고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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